"여름에 반팔을 입는 게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..." - 박지연
2014년부터 활동한 화가, 정은혜.
대작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.
"저는 1991년도에 데뷔한 개그맨입니다."
병원 '임종방'에는 환자가 좋아했던 노래를 틀을 수 있는 스피커가 있다.
'여행이 떠났다' 영상이 1백만뷰를 훌쩍 넘겼다.
아역배우들의 백상예술대상 무대로 더 화제가 됐다.
올해 시상식은 발열체크,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열렸다
시작에 불과하다. 지난 9년여 동안 남북관계는 단순히 '끊겼다'고 말하기에는 너무도 험악했기 때문이다. 남과 북은 대화가 끊긴 공간에 험한 말폭탄을 쏟아부었다. 그 험한 말들을 군사적 대비로 뒷받침했다. 선제타격을 공개적으로 운위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준비하는 상황까지 치달았었다.
아이가 자라 또 다른 아이를 낳고 키워내는 과정이 반복되는 건 받았던 사랑을 고스란히 돌려주는 경험을 하기 위함도 있겠지만, 어쩌면 어른이 된 우리에게도 이렇게 옴팡 사랑받은 시절이 있었다는 걸 잊지 않게 함이 아닐까.
매번 식사 접대를 하고 나면 해당 영수증을 하드카피로 제출하고 다시 그 비용 보고서를 스캔해서 소프트카피로 제출하고, 그것도 모자라 concur라는 외부 업체의 비용 관련 시스템에 접속해 일일이 만난 사람의 이름, 회사명, 직함 등을 기재해야 했다. 이 같은 번거로움은 공짜밥을 당연시 해왔던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자 귀찮은 업무였다. 신기한 건 미국인, 영국인, 싱가포르인, 중국인 심지어 인도인까지 회사 동료들 중에 회사 법인카드를 만능카드 내지 도깨비 방망이로 보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는 점이다.
스스로를 한남충이라고 지목하며 자신과 뭇 남성들을 위로하는 글을 보았다. 더 나아가 가해의 이유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. 무지의 변을 이어가며 억울함을 토로했다. 변명과 몰이해로 점철된 이 글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. 이 글은 허프포스트 코리아에 올라온 <내가 한남충이다>의 반론이다.